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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 Korea 참가학생

Student Name: 고경희
Home University: 한국외국어대학교
Host University: University of Iowa
Period of Study: 2010 Fall Semester

1.  날씨, 주변 환경

*날씨: 저는 Iowa에 8월 14일부터 12월 19일까지 있었는데 8월에는 햇볕이 아주 강하고 건조합니다. 9월부터 서서히 가을이 되는데 10월 말까지는 맑고 쾌적한 가을 날씨가 이어집니다. Iowa의 가을은 정말 아름답고 살기 좋습니다. 그러다가 11월 중순부터 급격히 추워지는데, 겨울이 되면 기온이 영하 15도 정도 되는 날씨가 매일 이어지고 1월이나 2월에는 온도가 더 떨어진다고 합니다. 눈도 많이 오고요. 겨울은 매우 혹독한 날씨인 듯합니다.

*주변 환경: Iowa는 학교 주변에 그다지 넓지 않은 다운타운이 번화가의 전부입니다. 사실 조금 심심한 곳입니다. 그래도 시카고가 가깝습니다. 차로 3시간 반에서 4시간이면 시카고 다운타운까지 갑니다. 시카고는 관광하러 가기 정말 좋은 곳이기 때문에 Iowa에서 심심하다면 차를 렌트해서 시카고로 놀러가면 됩니다. Mega 버스를 타고 가면 더 저렴하다고 합니다. (단, 여자 혼자 타면 위험할 수 있다고 하네요.)

Iowa에서 관광을 원하신다면 ‘농장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있다고 ESL 선생님으로부터 들은 바 있습니다. ESL을 들으신다면 선생님들께 여쭤보면 친절하게 알려주실 것입니다.

2. 학교 생활

University of Iowa는 global buddy 프로그램 등 교환학생들만을 따로 잘 챙겨주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저도 제 buddy를 배정받아서 같이 놀러도 다니고, 문자도 주고받고 친하게 지냈습니다. 저는 과제가 많을 때는 다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학교생활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Iowa는 주(state) 자체가 매우 조용하고 평온한 곳이기 때문에 공부에만 집중하기 좋습니다. 다만 좀 더 번화한 주의 학교를 선택했더라면 놀러 다닐 곳도 많고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싶은 약간의 아쉬움도 남습니다.

*생활비: 개인차가 큰 부분인 것 같은데요, 일단 교통비는 셔틀버스가 무료이므로 놀러 갈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안 듭니다. 식비의 경우에는 Meal Plan에 따라 다른데, 저는 일주일에 5끼 Meal Plan을 신청했습니다. 학교 식당이 워낙 음식이 풍부하고 잘 되어있어서 하루 한 끼를 배불리 먹기 때문에 나머지 두 끼에 대한 식비는 많이 부담될 정도로 들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교재비: 미국은 수업에서 제본도 쓰지 않고, 책값이 아주 비쌉니다. 그래서 학기 초에 부담이 많이 되었는데요, 중고 책을 구입하는 방법으로 책값을 아끼는 학생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저는 새 책을 구입하고 한국에 오기 전에 학교 old capitol 안에 위치한 책방에 중고로 팔고 왔습니다.

3. 수업

*수강 신청: University of Iowa에서는 한국과는 달리 수강신청을 도와주는 Academic Advisor가 있습니다. 이분들이 학생들과 1:1로 면담시간을 가지고 시간표를 결정하게 됩니다. Advisor를 만나기 전에 수강 신청하고 싶은 과목들을 정해놓고 시간표를 여러 가지로 구상해 놓으면(교환학생으로 온 국제학생들은 재학생보다 늦게 수강신청하게 되므로 이미 닫혀있는 과목도 많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친절한 advisor를 만나서 별 어려움 없이 시간표를 짤 수 있었습니다.

*수업 내용: 수업은 전공(영문학) 두 과목과 ESL 수업 두 과목(writing, reading)을 들었는데요, 먼저 ESL writing은 academic한 글쓰기를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다른 ESL 과목은 몰라도 writing은 정말 영어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는 수업인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한 학기 내내 글도 많이 써보고 선생님을 따로 찾아가서 교정도 받으면서 글쓰기가 많이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전공 수업의 경우 discussion이 수업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discussion에 조금 자신이 없어서 paper를 열심히 써서 만회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저는 학교에 writing center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인터넷을 통해 사전 예약하고 방문하면 선생님들이 써간 글을 친절하게 첨삭해주십니다. 적극 이용하시면 수업에 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4. 기숙사

제가 수학한 학기(2010 fall semester)에는 유난히 국제학생이 많았습니다. 한 미국 신문기사를 보니 University of Iowa이 그 해에 규정보다 많은 국제학생을 받았다고 보도되었던데, 그래서인지 학교 내의 기숙사가 부족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off-campus의 Lodge라는 아파트를 기숙사로 배정받게 되었습니다. Lodge는 시설 면에서는 부족할 것이 없습니다. 깨끗하고 넓은 방을 혼자서 사용하니 생활에 불편한 점이 없었고 정말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특히 방에 세면대도 있고 부엌에는 식기세척기와 오븐도 있어서 그야말로 모두 갖추어진 기숙사였습니다. 저는 만족하며 지냈지만 그래도 Lodge의 단점을 꼽자면, 룸메이트가 없으니(아파트 형태라서 각방을 씁니다) 영어로 얘기할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고, off-campus라서 학교와 멀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Lodge 셔틀버스가 아침 일찍부터 오후 6시까지는 30분마다 다녀서 이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낮 시간대에는 이동에 불편함이 없지만 밤 시간이나 주말이나 추운 날씨일 때는 다소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Lodge 앞에는 Wal Mart가 있는데 걸어갈만한 거리입니다. 무거운 것을 사지 않을 때에는 잘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SAF Program

SAF를 통해서 교환학생을 다녀온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사실 학교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학업 외에 신경 쓸 일이(학생 보험이라든지, 서류라든지, 기타 학교에 내야 하는 비용 등등) 많으면 지치고 힘들 수 있는데요, 저는 의문이 생길 때마다 문의할 SAF가 있었고, 바로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다른 데 신경을 덜 쓰고 학교생활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학교 국제 교류팀을 통해서 교환학생을 간 친구는 학교로부터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없고 모든 일을 혼자 처리해야 해서 힘들었다고 하는데, 저는 SAF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서 힘들 일이 없었습니다.

 

 
   
Last Updated: 3/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