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맨체스터의 문화 유산에 대해 알아보세요

맨체스터에는 사랑할 만한 점이 많습니다. 강한 공동체 의식을 가진 사람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 맨체스터의 과거를 엿볼 수 있는 빅토리아 시대 건축물과 같은 것들 말입니다. 인상적인 박물관과 스포츠 유산부터 활기찬 거리 예술과 멋진 나이트클럽까지, 항상 재미있는 일이 있는 도시입니다.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유학하면서 중요한 문화적 상징을 통해 이 도시에 대해 알아보세요.

맨체스터 꿀벌

맨체스터 전역의 랜드마크, 벽화, 도로 시설물에서 일벌의 심볼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19세기 산업혁명 당시 일벌은 노동자들이 한데 모이면서 도시가 생성되는 모습을 상징했습니다. 맨체스터 꿀벌은 2017년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 이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사망 피해자를 추모하는 상징이 되면서 더 큰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맨체스터 꿀벌은 맨체스터 시민이 마땅히 자랑스러워하는 힘과 결속의 상징입니다.

맨체스터 음악

맨체스터는 중요한 클래식 음악 유산(맨체스터에는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두 개 있음)과 브라스 밴드 음악의 전통을 간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인디 팝이 크게 성행하는 곳입니다. Oasis, Stone Roses, The Smiths, New Order와 같은 밴드가 모두 이 도시에 뿌리를 둔 밴드입니다. 이런 밴드와 다른 많은 밴드는 그들만의 방식으로 음악을 재창조하고 전 세계 댄스 플로어를 계속 가득 채우는 사운드를 만들어냈습니다. 이 도시의 콘서트홀과 경기장, 나이트클럽, 레코드 가게 곳곳에서 라이브 음악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이 도시에서 공부하는 동안 맨체스터가 뿜어내는 소리에 대해 알아보세요.

축구

맨체스터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축구 클럽이 두 개 있습니다.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입니다. 두 팀은 이 지역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라이벌로, 매년 두 팀의 경기를 보려고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맨체스터를 찾아옵니다. 맨체스터에 머무는 동안 국립 축구 박물관을 방문하면 이 도시의 축구 유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는 더 좋은 방법으로, 팬들과 함께 어울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맨체스터 시티의 홈 경기를 관전해 보세요.

코로네이션 스트리트

코로네이션 스트리트(Coronation Street)는 1960년부터 영국의 TV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맨체스터에서 웨더필드(Weatherfield)라는 가상의 동네를 배경으로 하는 이 드라마는 오랜 세월에 걸쳐 맨체스터 문화 유산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이 맨체스터와 그 너머의 실제 사회상을 반영하는 문제를 겪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드라마는 일주일에 세 번 방영되며 이 곳에서는 코로네이션 스트리트 세트장을 둘러보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