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가 있는 로스엔젤레스는 몇몇 멋진 영화에 등장합니다. 그러므로 LA에 체류하며 UCLA에서 공부할 때, 도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화들을 한번 보세요.
학교 생활을 하면서 은막을 통해 LA의 반짝이는 불빛, 햇살 가득한 거리, 어두운 이면을 감상하세요. 꼭 봐야 할 영화 중 몇 편을 소개합니다.
라라랜드(La La Land)
LA의 40여 곳에서 촬영된 라라랜드는 2017년 개봉하여 많은 상을 휩쓸었습니다. 이 현대 뮤지컬 영화는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그리피스 천문대의 별들 사이에서 춤을 추고, 사랑에 빠지는 야심 찬 여배우(엠마 스톤 분)와 재즈 뮤지션(라이언 고슬링 분)을 따라 낭만적인 도시 풍경을 화면에 담았습니다. 오래된 영화 뮤지컬의 느낌이 나면서도 혼잡한 도로를 비롯하여 완전히 현대적인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합니다.
선셋 대로(Sunset Boulevard)
나이든 무성 영화 스타(글로리아 스완슨 분)와 파산한 B급 영화 시나리오 작가(윌리엄 홀든 분)에 관한 영화로 1950년작 고전입니다. 세 개의 오스카 상을 수상한 이 영화는 20세기 미국 최고의 히트작 중 하나로 꼽힙니다.
할리우드를 가로지르는 거리의 이름에서 따온 선셋대로는 틴젤타운의 지저분한 면과 스타덤의 변덕스러운 본성을 보여줍니다. 감독인 빌리 와일더는 LA에서 살 때 이 줄거리를 생각해냈고, 할리우드의 대저택에 살지만 더 이상 영화에 출연하지 않는 잊혀져가는 무성 영화 스타들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명성을 얻은 이후 그들의 삶에 매료되었습니다. 영화 스튜디오 세계의 정점을 보고 싶다면 완벽한 선택입니다.
위대한 레보스키(The Big Lebowski)
코엔 형제의 엇박자 코미디에서 듀드와 그의 친구들을 만나보세요. LA의 변두리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별난 캐릭터들로 가득 찬 위대한 레보스키는 표면적으로는 납치와 잘못된 정체성에 관한 영화입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면 숭배자와 레트로한 볼링장 등의 초현실적인 장면과 벌어지는 사건에 대한 듀드의 냉소적인 태도가 더 이목을 끕니다. 친구들과 밤에 영화를 보고 LA의 클래식한 볼링장에 가 보세요.
나이트 크롤러(Nightcrawler)
TV 뉴스 매체에 판매하기 위해 범죄 현장 및 사고를 찾아 LA를 샅샅이 뒤지는 프리랜서 카메라맨에 대한 이 스릴러 영화는 LA의 어두운 면을 보여줍니다. 이 2014년작 영화에서 24시간 뉴스 매체에 영상을 제공하는 정서 장애가 있는 외톨이 루이스 블룸 역으로 제이크 질렌할이 출연합니다. 주인공이 LA의 새벽 거리를 차로 돌아다니며 촬영한 경찰 테이프 너머의 비극을 달러로 바꾸는 것을 볼 수 있는 흥미로운 반영웅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