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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 Korea 참가학생

Student Name: 전수현
Home University: 덕성여자대학교
Host University: University of Arkansas
Period of Study: 2017 Academic Year

1. 지원 동기

대학교에 입학한 이후부터 ‘교환학생’프로그램을 알고 흥미로웠고 정말 가고 싶었습니다. 어느 나라로 어떤 학교로 가야할 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제가 컴퓨터 관련 전공인 만큼 미국의 전공 교육은 어떻길래 Apple, Facebook, Google 등의 많은 기업이 탄생할 수 있었는지 궁금하여 미국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도 우리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뿐 아니라 SAF에서 맺고 있는 학교까지 모든 학교의 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University of Arkansas를 찾게 되었습니다. 컴퓨터 전공 수업 중 제가 듣고 싶은 수업이 많다는 점이 University of Arkansas를 가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덕성여대에서 들을 수 없는 수업을 미국에서 들으며 공부할 수 있다는 점에 교환학생을 지원하게 되었고 University of Arkansas를 고른 이유가 되었습니다.

2. 준비 과정

학점과 어학점수는 커트라인만 맞추면 그 이후에는 괜찮다는 이야기를 듣고 커트라인을 맞추었습니다. 어학 점수는 학원을 다녔습니다. 선발 후에는 학교에 대한 정보 조사를 더 많이 하였습니다. 어학 학원은 따로 더 다니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제가 갈 곳에 대한 기후 정보, 학교 정보, 수업, 교수님 등을 찾아보았습니다. 해당 학교 홈페이지에 꽤 자세히 잘 나와있어서 홈페이지 정보를 많이 참고하였습니다. 저는 SAF를 통해 가는 방문 학생 이었기에 SAF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서류를 보내면 비자 신청하는 방법을 다 알려주어서 그 방법대로 하였습니다. 방학이 되면 대사관에 사람이 많아진다는 소리를 들어서 비자 신청은 최대한 빨리하였습니다.

3. 학교 생활

항공편

제가 갔던 학교는 Arkansas주에 위치한 Fayetteville이라는 도시로 한번에 갈 수 있는 비행기 편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Dallas, Texas까지 가는 대한항공 직항을 타고 가서 Dallas에서 Arkansas로 가는 비행기를 한번 더 타고 들어갔습니다. 공항에 도착하여서 학교까지는 학교에서 제공한 차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월요일에 기숙사 입사인데 오전 10시까지 도착하여야하는 시간을 맞출 수 없어 일요일에 도착하여 하루를 학교에서 제공한 호텔에서 지내고 월요일에 이동하였습니다. 혼자 지낼 수도 있었지만 그러면 돈을 더 내야했습니다. 2명이서 한 방에서 지냈었는데 방이 넓어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 위치 및 날씨

University of Arkansas 줄여서 U of A라고도 합니다. 아칸소 대학은 중부에 위치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날씨는 한국과 같은 사계절이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 단풍이 정말 예쁩니다. 제가 1년동안 있었기에 모든 날씨를 거의 경험하고 왔습니다. 처음 8월에 도착했을 때는 한국 여름 날씨와 비슷했습니다. 저는 오히려 한국의 여름 날씨보다는 덥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가을은 정말 날씨가 좋고 단풍이 너무나 예뻤습니다. 겨울도 한국보다는 춥지 않았습니다. 1월부터 5월까지는 거의 매일 비가 왔습니다. 아래에서 오른쪽 사진은 Greek Theater 이라는 곳으로 날씨 좋을 때 주말 저녁에는 스크린에 영화를 보여주기도 하고 야외에서 하는 주요 행사는 다 저기서 이루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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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학교 가을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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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학교의 여러가지 사진들입니다. University of Arkansas는 미국에서 캠퍼스 예쁜 학교 top 10안에 들어갈 정도로 정말 예쁜 학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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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 정보

처음 공항에 도착해서 학교로 갈 때는 학교에서 택시를 제공해 주어서 그 택시를 타고 이동합니다. 처음에 필요한 물건을 사러 월마트를 갈 때는 미국인 봉사해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그 친구들이 차로 데려다 줍니다. 학교에 버스가 있는데 이 버스는 학교 학생들에게는 무료입니다. 저도 월마트를 가고 쇼핑몰을 갈 때 이 버스를 자주 이용했습니다. https://campusmaps.uark.edu 이 사이트에 가면 버스 노선과 시간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학교 버스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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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안 및 도시 정보

Arkansas 주는 총기 소지가 가능한 주 이지만 정말 안전한 동네였습니다. 물론 밤에는 돌아다니는게 좋지는 않지만 적어도 학교 안에서는 안전 했습니다. 학교 안에 경찰이 있어서 학교에서 발생하는 사건 사고에는 더 빠르게 대처해 주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술에 취해서 길을 돌아다니면 잠재적 범죄자로 생각하여 경찰에게 체포됩니다. 그래서 오히려 안전하게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 Arkansas 주는 Texas와 Kansas city와 함께 바이블 벨트라고 불릴 만큼 기독교 성향이 강한 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친절 하였습니다. 저 또한 도착한 첫날 모르는 분이 아칸소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좋은 기억을 많이 만들고 가라는 환영을 받았습니다. 자연이 정말 예쁘고 친절한 곳이었습니다.

● 수업

수강신청은 학교에 교환학생 담당자 분에게 제가 듣고 싶은 수업 목록을 써서 보내면 대신 수강신청을 해 주었습니다. 선수이수과목으로 직접 수강신청을 하는 것은 잘 진행되지 않아 모든 교환학생을 담당자 분이 해주셨습니다. 수업 방식은 우리 학교와 많이 다르지 않았습니다. 수업시간에 교수님들은 수업 외의 이야기를 하지 않으셨고 PPT를 이용한 수업이었습니다. 책도 학교 서점에서 빌려서 한 학기 동안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왼쪽 사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서점에 가면 저렇게 모든 과목에 해당되는 책들이 있는데 새 책도 있고 헌 책도 있어서 돈을 내고 한 학기 동안 빌릴 수 있었습니다. 헌 책이 더 저렴합니다. 책을 빌리면 한 학기 동안은 자신의 책이 되는 거여서 책에 필기를 하고 밑줄을 긋고 모든 것이 가능했습니다. 다시 깨끗이 지워서 반납할 필요도 없이 필기한 그대로 반납하였습니다. 그래서 헌 책을 빌리면 다른 사람의 필기도 있어 공부할 때 도움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과제는 수업의 특성에 따라서 달랐는데 제가 거기서 들은 수업 중 외국인을 위한 영어 글쓰기 수업이 있었는데 한 학기 총 3개의 Essay를 써야해서 매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학교에 writing center가 있는데 온라인으로 예약을 잡으면 제가 쓴 Essay의 문법부터 주제까지 모든 부분에서 도움을 주어 편리했습니다. 저 또한 writing center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essay를 작성하여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오른쪽 사진처럼 학교 대부분의 컴퓨터는 Apple 컴퓨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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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년동안 수강한 강의는 총 8개로 한 학기당 4개씩 들었습니다. 미국에서의 최소 학점이 12학점이라 거기에 맞춰서 들었습니다.

Programming Foundations II

전공 수업이었습니다. C++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수업으로 원래는 I을 듣고 II를 들을 수 있는 수업이지만 한국에서 들은 수업을 인정받아서 바로 II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우리학교에서 배운 것보다 심화된 수업이라 매우 만족했습니다. 가끔 과제 때문에 날을 새기도 하였지만 우리학교에서 관련 수업을 들을 때도 종종 있는 일이었기에 괜찮았습니다. 매 주 한번의 실습 수업이 있어 매 주 한 개의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과제로 한달에 두 번 정도의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제출하였습니다.

Database Management Systems

전공 수업으로 데이터베이스 수업이었습니다. 이 수업은 중간, 기말고사가 없고 대신 한 학기 동안 6개의 시험을 보고 6개 중 제일 낮은 점수 1개는 성적 처리로 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5개 시험의 성적과 과제로 성적을 받는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이 인도계 사람이어서 영어발음을 알아듣는 것이 어려웠지만 알아 들을 때까지 설명해 주셔서 잘 배울 수 있었습니다.

Academic Writing Across Disciplines

이 수업이 한 학기 동안 3개의 Essay를 써야 했던 수업이었습니다. 한 권의 책을 같이 읽었습니다. 또한 글쓰기를 위한 문법과 영어 단어를 배웠습니다. Essay 외에도 중간, 기말고사 시험이 있었습니다. 위에 썼듯이 writing center의 도움을 받아 Essay를 훨씬 수월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World Literature I

매 수업마다 세계 명작을 하나씩 읽고 수업 때 토론하는 수업이었습니다. 힘든 수업이었지만 교수님을 잘 만나서 수업을 잘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에는 Essay를 하나 크게 써야했지만 교수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힘들었지만 보람된 수업 중 하나였습니다. 중간, 기말고사 모두 시험을 보지만 시험 공부 용지를 주어서 그 부분만 공부하면 되는 시험이어서 시험은 상대적으로 쉬웠습니다.

Digital Design

회로 수업으로 우리학교에서 들을 수 없는 전공 수업 중 하나였습니다. 제가 그동안 배운 수업들이 서로 어떻게 사용되고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알 수 없었는데 이 수업을 들은 이후 모든 것들의 윤곽이 잡히고 개념이 잡히게 되었습니다. 회로와 하드웨어 수업이었는데 재미있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매 주 실험 수업이 있고 그 실험에 대한 보고서를 써야 했습니다. 중간, 기말고사 시험이 어렵고 문제 수가 매우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험이 상대 평가라 학생들의 전체 성적이 낮으면 그만큼 다들 점수가 올라가는 것이어서 괜찮았습니다.

Operating Systems

운영체제 수업으로 어려운 수업 중 하나였습니다. 교수님의 영어 발음이 특이하여 수업을 알아듣고 이해하는 것부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이 친절하여 따로 찾아가면 더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잘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중간, 기말고사 시험은 쉬운 편이었습니다. 과제는 해결 할 때까지 기간을 계속 주셔서 점수를 잘 받을 수 있었습니다.

English Phonology Non-native Speaker

영어 발음 수업이었습니다.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업이어서 매우 유익한 수업이었습니다. 어렵고 헷갈렸던 r, l 등의 발음의 차이를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중간, 기말고사 수업은 영어 듣기와 말하기로 평가되었습니다.

General Sociology

사회학 수업으로 고등학교 때 배웠던 사회문화와 겹치는 개념들이 많았습니다. 매 수업 전에 예습을 하고 문제를 풀어가야 하는 과제가 있었지만 예습이 수업에 많은 도움을 주는 부분이어서 오히려 도움이 되었습니다. 총 4번의 시험과 6번의 퀴즈가 있었습니다. 교양 필수 과목 이어서 수업 출석 체크는 매우 꼼꼼히 진행 되었습니다.

● 교환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1) iFriend or iFamily

미국 현지 학생이나 가정들과 연결시켜 주는 프로그램으로 한 달에 1번씩은 의무적으로 만나야 하고 그 이후는 각자의 스케줄에 맞게 만나기도 하면서 문화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저는 iFamily를 하였는데 아무래도 가족과 연결이 되다 보니 미국 가정에 대한 문화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좋았지만 단점은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웠고 서로 할 이야기가 많이 없었습니다. iFriend를 했던 친구들은 학교에서 만날 수도 있고 보통 같은 전공인 친구로 연결 시켜주기에 공부에 대한 부분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아했었습니다. iFriend 또한 단점은 미국인 친구가 이미 친한 친구들이 있기에 생각보다 많이 챙겨주지는 않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저의 iFamily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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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nversation Club

Conversation Club은 미국인 친구 2명과 국제학생 4명이 한 조가 되어서 매주 한번씩 만나서 영어로 대화하는 모임이었습니다. 단순히 영어를 배우고 많이 사용하는 것을 떠나서 여러 나라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여기에 속하여 매주 각자 나라의 간식을 가져와 먹으며 이야기를 하고 놀았습니다. 친구도 사귈 수 있고 영어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루는 브라질 전통 빵을 만들어 먹으면서 커피와 함께 이야기도 하고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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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이벤트 및 프로그램

1) Cardinal Nights

처음에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마다 학교에서 한 축제였습니다. 공짜 티를 나눠주고 DJ도 와서 음악에 맞춰 놀기도 하였습니다. 목적은 알 수 없었지만 처음에 긴장을 풀어주고 친구들을 사귀기 좋았습니다. 여러가지 놀이 기구도 와서 모두 다 공짜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암벽등반, 자동차 레이싱, 레이저 총 싸움 등등 여러가지 활동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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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at & Greet

한 학기에 두 번 정도 있는 이벤트로 다이닝 홀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먹는 특별한 날입니다. 평소에는 피자, 치킨, 샐러드, 파스타 등의 음식이 종류별로 나오지만 이 날은 여러 나라의 음식이 나옵니다. 종류는 5-6종류이고 디저트까지 따로 특별하게 나옵니다. 2학기에는 한국 음식도 나와서 불고기와 김치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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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Farmer’s Market

매주 토요일마다 Square라는 곳에서 열리는 시장입니다. 각자 직접 키우거나 만든 것들 것 가지고 나와서 파는 곳으로 보는 재미도 있는 곳입니다. 크리스마스 전에는 여기에 라이트 업이라는 것을 진행하여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도 하고 예쁜 불빛들로 꾸며 놓습니다. 미국은 어느 도시에나 정기적인 날마다 Farmer’s Market이 열리는데 미국의 다른 지역을 여행갈 때 구경하는 것도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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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뮤직 페스티벌

우리나라의 대학교 축제처럼 2학기 마지막에 뮤직 페스티벌이 있었습니다. 다만 다른 점은 이 안에서 술은 금지였고 음식은 많이 있지 않았습니다. 지역 가수나 밴드들이 와서 공연하고 공연을 즐기는 축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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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Halloween

미국에서 1학기에 경험했던 이벤트들 중 큰 이벤트였던 Halloween입니다. 엄청난 기대를 하고 친구와 화장도 하고 옷도 사서 입고 준비하였습니다. 여기저기서 할로윈 이벤트가 많이 열려서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귀여운 코스튬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학교 수업 때도 코스튬을 입고 오면 성적에 추가 점수를 주는 등 교수님들도 함께 즐기는 할로윈이었습니다. 또한 기숙사 자체적으로 호박 조각하는 활동도 열어주어서 할로윈 호박도 만들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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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hanksgiving Day

추수감사절에는 여기저기서 추수감사절 만찬을 즐길 수 있게 많이 초대해 주었습니다. 미국 전통 음식도 먹고 칠면조 고기도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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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Football Game

미국인들이 가장 열광하는 스포츠 풋볼도 관람하고 왔습니다. 회원권을 사면 모든 경기에 들어갈 수 있지만 모든 경기를 가지는 않을 것 같아서 학생 할인을 받아서 한 경기만 관람하였습니다. 정말 풋볼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생각보다 경기 규칙이 간단하여서 금방 이해하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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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교환학생 기간 동안 특별한 여행이 두가지 있었습니다. 하나는 같은 학교의 교환이나 방문학생으로 온 친구들과 함께한 댈러스 여행이고, 다른 하나는 외국인 친구와 함께한 그 친구의 고향인 캔자스 시티 여행이었습니다.

1) 텍사스 댈러스 여행

학교에서 한 학기에 한번씩 교환, 방문학생들을 데리고 학교에서 가까운 대도시로 여행을 갑니다. 돈은 저렴하고 차를 타고 여행하는 road trip입니다. 미국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차를 가지고 있어서 여러 명의 친구들과 함께 road trip을 자주 갑니다. 비행기 값도 아낄 수 있고 새로운 경험이 됩니다. 함께 한국 음식점도 방문하여 한국음식도 소개해주고 유명한 여행지는 아니지만 함께 소통하고 여행하는 즐겁고 유익한 여행이었습니다.

2) 캔자스 시티 여행

캔자스 시티도 road trip으로 다녀왔습니다. 캔자스 시티는 오즈의 마법사의 배경인 도시로 여기저기 오즈의 마법사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은 없지만 재미있고 소소한 도시였습니다.

● 인턴 경험

저는 학교에서 기회가 생겨서 인턴 생활도 하였습니다. 학생 비자로 일을 할 수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학교에서 제공하는 일자리에서는 일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알아본 후 학교에서 기업과 연계에서 하는 인턴에서 일을 하였습니다. 알아보면 다른 인턴 자리도 많기에 교환학생을 가서 언어, 전공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알아봐서 최대한 모든 기회를 다 이용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언어가 부족하다고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 또한 언어가 완벽하지 않았지만 오히려 일하면서 더 많은 영어를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른 분들도 교환학생에 가게 된다면 많은 기회를 다 활용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일로 힘들었지만 새로운 경험이었고 매우 유익했습니다. 저의 프로그래밍 실력뿐 아니라 영어 실력 또한 향상 시킬 수 있었던 경험이었습니다. 또한 제가 직접 외국인 친구들과 팀을 꾸려 해커톤에 참가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단순히 저의 전공 지식이나 프로그래밍 실력 향상에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고 소통할 수 있게 도와준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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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견교의 장단점

가장 큰 장점은 교환학생이나 국제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매우 잘 되어있었습니다. 현지 리포트 #2에서 설명하였듯이 미국인 가정과 연결시켜주어서 문화 교류를 할 수 있었고, conversation club을 통해서는 보다 더 많은 영어 표현을 배우고 영어를 더 많이 말할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점은 사람에 따라서 장점이 되고 단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종교적인 색이 강한 도시였습니다. 기독교 도시라고 불릴 만큼 기독교가 주가 된 도시였습니다.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함께 성경공부를 하자고 다가왔고 성경공부를 하지 않더라도 쉽게 친해지고 교류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Arkansas 주 사람들 전체적으로 친절하고 인종차별이 없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단점이라고 하자면 학교 안에는 다양한 인종이 있었지만 학교 밖으로 나가면 백인만 사는 마을이었습니다. 하지만 인종차별이 없는 도시여서 단점으로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3. 기타 생활 정보

● 기숙사

제가 살았던 Gregson 기숙사는 남녀가 함께 사용하는 기숙사였습니다. 다른 기숙사는 층별로 남녀가 따로 살았지만 저는 한 층에 반쪽은 남자가 다른 반쪽은 여자가 살았습니다. 화장실은 완전 따로 되어 있어서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남녀 출입에 제한이 없다 보니 방으로 남자친구를 데리고 오는 룸메이트들이 많았습니다. 이 부분은 처음에 서로 이야기를 해서 합의를 본다면 크게 문제 없이 지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저를 포함 다른 한국인 친구들은 대부분 미국인 룸메이트를 만났습니다. 모든 기숙사의 지하에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었고 주방도 있었습니다. 또한 공부 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룸메이트가 잘 때는 그 공간에 가서 공부하였습니다. 방에는 큰 서랍장도 하나 있고 옷장도 있어서 옷을 넣을 수납공간은 넉넉하였습니다.

미국의 기숙사는 자신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공간이기도 하였습니다. 모든 방마다 자신의 개성에 따라서 꾸며 모습이 전부 달랐습니다. 아래 사진은 할로윈에 방 문을 꾸민 모습입니다. 할로윈 뿐 아니라 크리스마스에는 또 다르게 꾸미기도 하여서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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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

학교 안에 여러 개의 매점과 스타벅스, 카페들이 있습니다. 모두 dining dollar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제일 가까운 한국 음식점은 맛집과 Ginger라는 곳이 있습니다. 학교 식당은 뷔페 식으로 매일매일 매 끼니 다르게 나옵니다. 주로 점심이 제일 많은 메뉴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과일부터 시리얼, 피자, 샐러드, 그리고 서브웨이처럼 생긴 샌드위치 만들어 주는 곳도 있어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음료도 물부터 모든 탄산음료, 주스까지 있습니다. 제일 오른쪽 사진은 meal trade로 먹을 수 있는 치킨 랩 세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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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날씨는 한국과 같은 사계절입니다. 한국에서 자주 입던 옷들을 가져가면 좋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이벤트 마다 공짜 반팔 티를 줍니다. 그리고 학교 안에서 모든 아이들이 이런 공짜 티를 많이 입고 다녀서 기본 티를 제외하곤 저도 주로 공짜 티를 입었습니다. 특별한 날이 아니면 다들 레깅스에 티셔츠, 아니면 바지에 티셔츠를 많이 입기에 꾸밀 일이 많이 없었습니다.

● 한국에서 준비해야 할 것

대부분의 것들은 다 살 수 있기에 딱히 필요한 것은 없었습니다. 유심도 월마트에 가서 사면 매 달마다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한국에서 사서 갈 필요가 없습니다. 이불도 월마트에서 저렴한 것을 사서 사용하다가 버리고 오면 되기에 한국에서 챙겨 갈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거기서 공부할 때 어떤 수업을 수강할 지 미리 생각하고 한국 전공 서적을 가져간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4. 마무리

1학년 때부터 다른 사람들의 귀국보고서를 보며 언제 교환학생을 갈 수 있을 지 꿈꿔 왔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다녀오니 미국에서의 모든 순간이 꿈같아서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미소가 지어집니다. 물론 혼자 외국에 있다는 생각에 처음엔 힘들 때도 있었습니다. 또한 영어도 제가 원하는 대로 말이 나오지 않으니 답답함에 잠도 못 자고 울기도 하였지만 나중에는 외국인 친구들의 영어를 잘한다는 말 한마디에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언어를 배우고 전공 공부하는 것을 떠나서 미국의 가치관을 배우고 사람들의 배려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정’이라는 것이 한국에만 있는 특별한 것이라고 생각하였었는데 직접 가서 경험한 미국에도 ‘정’이 존재하였습니다. 정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면서 저의 시야가 넓어지는 시간들이었습니다.

 

 

 

 

 
   
Last Updated: 1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