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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 Korea 참가학생

Student Name: 박서현
Home University: 부산대학교
Host University: Michigan State University
Period of Study: 2016 Fall Semester

출국 전 준비과정

미시건주립대학교의 경우 가장 가까운 공항은 바로 옆 도시(Lansing)에 위치한 Capitol Region Airport입니다. 이 공항으로 도착할 경우 학교에서 픽업해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미국 내 주요 공항이 아니기 때문에 비행기 경유가 많고 티켓 값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른 교환학생들의 경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주요 공항인 디트로이트공항에 도착하여 디트로이트에서 학교가 있는 이스트랜싱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온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땅 크기와 교통편을 고려한다면 이 또한 쉬운 여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리엔테이션

오리엔테이션은 학기 시작 일주일 전부터 진행되며 학교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알려주고, 여행과 오락 활동을 주관하기도 합니다. 수강신청 방법, Academic Adviser과 만남, 은행 계좌 개설, 마트 및 쇼핑몰 데려다 주기, 풋볼 경기 관람, 근교 관광지 여행 등이 진행됩니다.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여러 교환학생 친구들과 사귀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된 시간이었으니 참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업

- Teaching and Learning with Technology: 온라인강의 (과제-60%, 포트폴리오-20%, 토론-20%) – 매주 교수님의 동영상, 읽기 자료, 참고 사이트 등이 D2L 올라오고, 개인 블로그에 그 주에 한 과제를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포스팅합니다.

- Introduction to Dance: 토론 및 실습 (리딩-30%, 저널 -15%, 토론-20%,, 발표-15%,프로젝트-10%, 평판-10%) – 수업 전에 교수님께서 올려주신 관련 자료를 읽어오고 토론합니다. 토론 후에는 춤의 기본 형식을 몸으로 익히고 즉흥적으로 춤을 만들어보기도 합니다.

- Human Capital and Society: 강의식 수업 (시험-20%*5) – 교재 없이 교수님의 PPT로만 진행되는 수업입니다.

- Elementary Spanish I: 온라인 및 회화 수업 (수업 전 활동-30%, 혼합 활동-25%, 숙제-10%, 팝 퀴즈-15%, 수행평가-20%): 수업 전 온라인 학습 사이트에서 내용을 익히면 수업 시간에는 대부분이 스페인어로 진행됩니다. 

저는 제가 들었던 모든 수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온라인 강의의 경우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수업만큼이나 그 질이 높았고, 수업 내용이 여러 기술을 이용한 교수방법을 다루다 보니 온라인 방식이 수업 진행에 있어 더 적합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댄스 수업은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현재까지도 활동하고 있는 교수님께 배우는 수업이었고, 활동적인 수업이다 보니 학생들 간의 교류도 많은 수업이었습니다. 인간 자본 수업은 1,2학년을 위한 수업이기 때문에 이론 위주의 학습을 위해 강의식으로 진행되지만, 한국의 강의식 수업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수업 중간에 질문이 생기거나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눌 수 있고, 이야기한 내용을 통해 배우는 것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스페인어 수업은 한국에서도 스페인어를 배웠지만 수업시간에 설명을 제외한 모든 수업은 스페인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더 빠르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MSU 교환학생은 대학원 수업을 듣지 못합니다. 또한 사범대생의 경우 4학년 실습 수업을 듣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학생 비자로 취업이나 급여를 주는 일을 할 수 없는데, MSU의 4학년 사범대 실습 수업은 모두 인턴십 형태의 유급직이기 때문에 수강신청이 불가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학교 교수님들의 연령이 비교적 낮은 편이고, 매 수업 학생들에게 새롭고 알찬 내용을 전해주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수업 외 학교생활

오리엔테이션 때도 안내되겠지만 미국 가정과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교환학생은 기숙사 생활이기 때문에 미국 가정의 모습이나 문화를 체험해볼 기회가 많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식축구 게임을 하는 날이면 항상 학교 안은 축제 분위기입니다. 학교 개강행사인 Sparticiation, 할로윈, MSU Union에서 매주 열리는 여러 이벤트 등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굉장히 많습니다. 

기숙사

SeohyunPark

사진: 기숙사 방 구조 (Mcdonel Hall)

가구의 경우 침대, 책상, 의자, 옷걸이, 수납장이 제공됩니다. 특히 침대는 높게 올려져 있어 기숙사 maintenance에 연락하여 높이를 조정하는 것이 편합니다. 화장실은 옆 방과 같이 공유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서로 배려하며 쓰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시설과 공동주방은 지하에 있습니다. 세탁실에서 세탁기와 건조기 사용은 무료입니다. (저녁시간에 건조기가 많이 붐비는 편입니다.)

교통

캠퍼스가 많이 넓은 편이기 때문에 학교 건물 이동시 걸어서 다닐 경우 2-30분은 잡고 다녀야 합니다. 학생들은 주로 차, 버스(한 학기 버스패스 구매-$60), 자전거(학교 내 자전거 센터 대여-$100)를 이용하여 이동하며, 저의 경우 자전거를 이용하였습니다. 1학기 파견자의 경우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기 때문에 차 또는 버스 이용이 편할 것 같고, 저처럼 2학기 파견자의 경우 차, 자전거, 버스 모두 괜찮을 것 같습니다.

주변 주요 시설

기숙사 식당: Akers Hall, Snyder-Phillips Hall, Holmes Hall 등

매점(Sparty’s): 대부분 기숙사 내에 있습니다.

마트: Meijer, Wall Mart, Oriental Mart, Lotte Market 등

쇼핑몰: Meridian Mall, Eastwood Towne Center

생활 환경 (기후, 현지 물가 등)

2학기에 미시건에 가면 여름, 가을, 겨울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여름은 건조한 편이고 가을은 적당히 선선하고 좋습니다. 미시건의 겨울은 미국 내에서도 춥기로 손꼽는 곳이지만 항시 눈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가의 경우 주요 생필품이나 의류 등은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싸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나 수업에 필요한 교재나 책류는 매우 비싸고, 인터넷 배송 상품의 경우 배송비가 많이 비싼 편입니다.

여행

미시건 주 내에서는 디트로이트, 랜싱, 그랜드 래피즈, 앤 아버, 세인트 존스 등을 여행하였고, 오하이오 주의 톨리도, 샌더스키도 여행하였습니다. 일리노이 주의 시카고, 매릴랜드 주의 볼티모어, 수도인 워싱턴 D.C.와 뉴욕 주의 뉴욕시티도 여행하였습니다. 캐나다의 경우 온타리오 주의 나이아가라 폭포와 토론토를 여행하였습니다.

귀국 전 준비사항

기숙사 퇴실은 프론트 데스크에 방문하여 열쇠 반납 및 다음 학기에 돌아오지 않는 학생에 해당하는 서류를 작성하였습니다.

보험의 경우 학기가 끝나면 자동으로 만기 되기 때문에 다른 절차 없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휴대폰은 at&t 통신사에서 선불요금제를 이용하고 요금 지불은 자동이체로 했었습니다. 자동이체를 해지하면 더 이상 요금이 나가지 않기 때문에 별다른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됩니다. 은행의 경우 학교 은행인 MSUFCU를 이용하였고 계좌 해지는 전화로도 가능합니다. (다른 미국 은행과 달리 계좌 유지비가 따로 들지 않기 때문에 해지하지 않고 그대로 두셔도 상관 없습니다.)

기숙사에서 공항까지 이동은 저는 친구가 디트로이트 공항까지 태워주었습니다. 보통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Michigan Flyer이라는 버스회사가 디트로이트 공항까지 가기 때문에 많은 교환학생들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기타

생활 영어 향상이 많이 되었습니다. MSU는 여러 사람들 간에 잘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많은 학교입니다. 평소 한국에서 영어 공부를 할 때 접해보지 못하는 실생활 영어를 친구들과 지내며 많이 썼고 전보다 영어 사용이 더 편해진 듯합니다. MSU는 국제화를 목표로 하는 캠퍼스이기 때문에 매우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 친구들과도 어울리며 언어교환을 해보기도 하고 만나면 대화할 기회가 많아 평소 한국에서 공부할 때보다 실력이 더 향상된 것 같습니다. 

또한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졌습니다. 미국은 매우 다양한 문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사회이다보니 사회에 정해진 틀이 없이 개개인을 잘 존중하는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수업 분위기나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도 주저할 필요 없이 더 자신 있게 생활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름을 이해하기 되었습니다. 나 또한 이 사회에 흡수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통해 또 한 번 배우고 감탄한 적도 많았습니다. 나와 다른 것이 이질적인 것이 아니라 서로 공유해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도 보았습니다.

서로를 자매, 형제가 부를 수 있는 친구들이 생겼습니다. 가족만큼이나 친한 소중한 친구들이 생겨 행복합니다. 짧으면 짧다고 말할 수 있는 기간이지만 돌아보면 정말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기간인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제 자신이 얼마나 해낼 수 있을 것인지 제 가능성을 시험해보고 싶어 지원하였고, 순간 순간이 도전의 시간이었습니다. 되돌아보면 힘든 일도 많았고 좋은 일은 더 많아 얻는 것이 더 많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고민하고 계시다면 꼭 가보셨으면 좋겠다고 말씀 드리고 싶고, 자신도 몰랐던 숨겨진 부분을 마음껏 펼쳐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무리

MSU는 미국 학생들뿐만 아니라 정말 다양한 국가에서 온 학생들이 많았고, 다양한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지내기 좋은 학교이기도 했습니다. 미국 학생, 다른 국적의 학생들 모두 사람들에게 열려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학생들 모두 학교 정신(Spartan Spirit)에 자부심이 높고 그 정신으로 똘똘 뭉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MSU, 정말 추천드립니다. 

Go green, go white!

정말 좋은 기회를 주시고 또 많이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시고 승승장구하는 SAF가 되길 기원하겠습니다!

 

 

 

 

 
   
Last Updated: 8/3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