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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 Korea 참가학생

Student Name: 김민선
Home University: 명지대학교
Host University: University of Mississippi
Period of Study: 2015 Fall Semester

1. 준비과정

학교를 다니다가 문득 미국에서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3학년 1학기를 마친 뒤 휴학을 했습니다. 갑자기 결정하게 된 거라 그 동안 준비한 것이 하나도 없어서 막막했으나 제일 기본인 토플공부부터 시작했습니다. 미국은 보통 9월이 학기시작이며 봄 학기 보다는 Football seasons, Halloween day, Thanksgiving day 등 여러 가지 행사가 많은 가을학기에 가고 싶어서 1년을 휴학했습니다. 처음에는 교환학생을 지원하려 했으나, 학교선택의 폭이 더 넓은 SAF 방문학생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서 SAF 방문학생으로 지원하였습니다. 합격이 결정되고 난 후, 전화영어와 원어민 회화학원을 2달 동안 다니며 준비했습니다.

SAF 방문학생은 국제교류팀보다 SAF 담당자분과의 연관된 일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비자부터 항공권, 마지막 출국 2주 전 오리엔테이션까지 SAF 담당자분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비자는 담당자분의 말에 따라 준비해야하는 서류를 빠짐없이 준비하여 어려움 없이 발급받았습니다. 항공권은 왕복으로 구매하는 게 더 저렴해서 왕복으로 구매했지만, 미국에 나가있으면서 여러 변수를 겪으며 항공권을 여러 번 변경해야하는 일이 있었고 그로 인해 지출이 더 컸습니다. 학기가 끝나고 여행을 하고 돌아오실 생각이 있는 분이라면 편도 항공권 구매를 추천합니다. 가기 전 준비물은 미국 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학교 기숙사에 어떤 시설이 있는 지부터 확인하고 준비했습니다.

2. 학교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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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테이션

공항픽업을 무료로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날이 8월 18일 단 하루였고, 이에 맞춰서 18일에 도착하도록 항공권을 구매하였습니다. 공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이동하여 학교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한 날 바로 다음 날부터 3일간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수강신청방법 등 하나부터 열까지 다 설명해주었고 교환학생에 대한 체계가 굉장히 잘 되어있는 학교라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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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보통 교환학생들은 IEP(Intensive English Program) 수업 2개, 전공수업 2개를 듣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미국에 갔던 주된 목적이 학점취득은 아니었기 때문에 무리하지 말자고 생각하고 저렇게 4개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IEP 수업에는 각 나라에서 온 여러 교환학생들이 있었습니다. 일본, 중국,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등 스스로 영어가 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이 수업을 들었습니다. 여러 과목 중 저는 Advanced listening and speaking 과 Business English를 수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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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및 학교 시설

University of Mississippi 는 굉장히 큰 학교이며 시골이라고 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하여서 거의 모든 학생들이 기숙사에 삽니다. 따라서 기숙사의 위치와 종류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제가 선택할 수 있었던 곳은 첫째는 학교 안에 있는 On-campus 기숙사, 둘째는 University Trails 라는 학교 셔틀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기숙사였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University Trails에 거주한다는 것을 듣고 선택했고 정말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개인 방과 개인 화장실이 있는 3인실과 개인 방은 있지만 2명이서 하나의 화장실을 공유하는 4인실 중 랜덤으로 4인실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화장실을 공유해야한다는 것에 조금 불편할 거라 생각했지만, 살아보니 3명보다 4명이 있어서 더 즐겁고 재밌는 일이 많았습니다. 기숙사 시설은 한 Flat 안에 거실, 주방, TV, 세탁기와 건조기, 오븐과 전자레인지, 냉장고 등 필요한 것은 다 있어서 정말 쾌적한 환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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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에는 뷔페형식의 식당 3곳, 서브웨이, 판다 익스프레스, 멕시칸 음식점, 스타벅스 등 다양한 식당이 있어서 밀플랜을 구입하여 번갈아 가며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도서관 또한 시설이 좋아서 수업이 비는 시간에 가서 공부하기 좋았고 헬스뿐만 아니라 요가, 수영, 복싱 등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3. 주변 환경

University of Mississippi는 미시시피주에 있는 Oxford에 위치하는, Memphis 공항에서 1시간 가까이 떨어진 아주 시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교 주변에는 월마트 등 장볼 수 있는 곳이 있고 스시, 태국음식점 등이 있었습니다. 차가 있으면 편하지만 학교 셔틀버스가 거의 모든 곳을 다 가서 버스를 타고도 큰 무리없이 살 수 있었습니다. 

4. 교환학생 기간 동안 느낀 점

 

떠나기 직전까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1학기 다녀온다고 해서 나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줄까, 저 정도의 돈을 투자할 만큼 가치 있을까, 가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등 모르는 게 너무 많고 물어볼 선배도, 알려주는 사람도 없어서 답답하고 심란했습니다. 처음 미국에 도착하여 짐을 풀던 날이 생생합니다. 그 당시에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물어봐야 했고, 마치 혼자 아무것도 못하는 어린아이로 돌아간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내가 여기 왜 왔을까 부터 시작해서 집에 가고 싶고 모든 게 너무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오리엔테이션을 듣고 2주정도 시간이 흐르면서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처음에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독일인, 영국인 룸메이트들과도 점점 친해졌으며, 기숙사에서는 매주 하우스파티가 열렸고 그곳에서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습니다.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이 있다면 세상을 보는 시각이 넓어진 것 입니다. 비록 4개월이었지만 노르웨이, 독일,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과 같이 지내면서 내가 한국에 있었을 때는 알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듣고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어떤 점에서는 한국 문화와 정말 달라서 놀랐던 적도 있었고 어떤 점에서는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신기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유명하지 않은 Football 경기에 미쳐있는 미국사람들 , 모두가 코스튬을 정해서 즐기던 Halloween day, 한국의 추석과도 같은 Thanksgiving party 까지. 미국에 가지 않았다면 평생 경험해보지 못할 일들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교환학생과 빼놓을 수 없는 여행도 저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시카고, 뉴욕, 뉴올리언즈, LA,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등 학기 틈틈이 여러 곳을 여행할 기회가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Last Updated: 2/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