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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 Korea 참가학생

Student Name: 임경진
Home University: 성균관대학교
Host University: University of Arkansas
Period of Study: 2012 Spring Semester

1. 지원 전 학교 선택

University of Arkansas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instate tuition을 적용해 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자신도 이 학교를 선택한 첫 번째 이유는 금전적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경제학부에 한국에서 접하기 힘든 과목들 “Behavior Economics” 나 “Experimental Economics”와 같은 과목들이 개설되어 있다는 점이 크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해당 학교에 한국외대 학생들과 서강대 학생들, 광운대 학생들이 많이 파견 나가 있는데, 주변 서강대 학생들의 좋은 후기가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 친구의 도움으로 서강대 학생들의 후기(서강대 국제교류처 사이트)를 보고 간 것이 적응하는데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 수업

전반적으로 한 학기 동안 수강한 수업에 대해서 정리해봅니다.

Intermediate Microeconomics (3 Credits) - Prof. JahediSalardi
6 Problem Sets / Midterm / Final Exam
산술 형 / 서술 형 문제

Intermediate Macroeconomics (3 Credits) – Prof. Robert Stapp
3번의 시험 (2월/4월/5월), 2번의 개인 과제
300개의 4지 선다 형 문제.

Introduction to Econometrics (3 Credits) – Prof. Li Hao
3 Problem Sets / Midterm / Final Exam / Final Presentation / Thesis 
서술/산술 형 중간 기말, 조별 PT, 조별 논문 작성

Composition 1 (3 Credits) – Instructor Brett Harrington
4 번의 Essay / 1 Midterm 
4-5 Pages 의 주어진 주제(마지막은 자유주제) 아래 Essay 제출

수강 신청에 대한 내용 중, 학교에서 EASL Class를 강권하지만 듣지 않아도 되며 실제로 이에 대해서 학기 내내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이 적지 않습니다. 암기 위주의 과목이고 과목 내 학생들의 90%가 한국인이어서 추천할 바가 되지 못 합니다. 영어 수업을 듣고 싶으시면 영문학 과목들을 들으시길 바랍니다. (Composition 1,2 추천)
수업을 수강하기 전, http://www.ratemyprofessors.com 에서 교수들의 평을 꼭 찾아보고 수업을 신청하기를 바랍니다. 미국의 거의 모든 대학을 포괄하고 있고 해당 학교에서 오래 재직한 교수/강사 들에 대해선 학생들의 평가가 거의 매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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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량경제학 수업 중 (Walton)

모든 분들이 말하는 것과 같이 적극적이지 않으면 미국 아이들은 절대로 도와주지도 관심을 가지어 주지도 않습니다. 유일하게 손 내미는 아이들은 미국에서 비주류의 아이들이거나 아시아의 문화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 혹은 International 들을 위한 서포터 역을 하고 있는 학생들 정도입니다. 문제는 이 학생들과 수업을 같이 듣지 않는 한, 수업은 모두 자기 힘으로 따라가야 하는데 많은 학생들이 노는 것과 공부하는 것의 밸런스를 잘 맞추지 못하여 대체로 노는 쪽으로 선회하기 시작합니다.
미국 대학들은 Office Hour의 운용을 철저히 지키고 있고 어떠한 상담에도 친절히 응하여 줍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용하는 학생들도 거리낌 없이 자기의 권리를 주장합니다. 즉, 그 시간에 있어서는 과제로 주어진 문제들을 가지고 찾아가 물어보기도 하며(국내에선 사실 그러기가 힘들지요) 인생 상담, 진학 상담, 그리고 취업 상담까지 하러 찾아갑니다. 그 시간을 버리지 말고 꼭 활용하시길 추천하는 바입니다. 그런 적극적인 모습이 실제로 성적에 유의할 정도로 영향이 간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특정 몇몇 과목은 더더욱 그러합니다)
공부에 관하여선 기회가 많습니다. 다소 놀랐던 것은 학부 수업 중에 논문을 작성해야 했는데 (4000번대 수업) 국내에서는 이론에 치중하기 쉬울 때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주제로 하나의 연구를 진행하게 하여 통계 tool (Stata, SAS, SPSS 등)을 직접 다루게 할 기회를 주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대학원 세미나 (Willard J. Walker Hall)

교수님의 추천으로 대학원 세미나에도 몇 차례 참가하였는데 교수님들의 격렬한 토론과 질의를 눈앞에서 보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기회가 있다면 꼭 참가하시길 추천하는 바입니다. 대학원 석사 과정의 학생분들도 오는 자리기 때문에 설명에 이론적인 검증이 이뤄지는 자리가 아닌 직관적인 이해에 중점을 두어 강연자분들이 설명하기 때문에 학부 수업에서 얻지 못 하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대학원 진학에 관심 있는 분들을 강연자분들에게 미국 대학원 진학에 대하여 정보를 구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열심히 공부하셔야 합니다. 생각보다 A 받는 건 쉽지 않고, B 받는 것은 굉장히 쉽습니다. 제가 유난히 심했던 것 같습니다만, 많은 시간을 도서관에서 지낼 때가 많았습니다. 학과에 따라 다르지만 (건축학과 분들은 밤새는 것이 일상입니다. 또한 농축산 학과 역시 공부 량이 엄청납니다.) 주어지는 Material 양이 정말 많고, Problem Set들이 끊임없이 부여되기 때문에 생각만큼 쉴 시간이 많지는 않습니다. 다행히도 그러한 내용들이 모두 중간/기말고사에 연결되어 나오기 때문에 평소에 열심히 했다면 시험기간에 밤 새우며 공부할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3. 학교 생활

학기 초기에는 Cross-Cultural Mentor 라는 외국인 학생 도우미 학생들이 정착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3-4주마다 Friday Night 라는 행사를 Union 에서 여는데 일종의 학생들의 축제 같은 것이니 꼭 가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국가 별로 ~Night를 열어 자국의 문화와 음식을 타국의 학생들에게 알리곤 합니다. 한국의 학생들도 3월에 Korean Night를 열었는데 수백 명의 학생들이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ISS에서 거의 매주 저렴한 가격에 주변 여행을 준비하여 학생들에게 제공합니다.
현지 학생들은 만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대체로 미국 학생들이 남에게 크게 관심을 보이는 편은 아닙니다. CCM 학생들이 아니라면, 수업 중에 친해져야 하는데 이건 본인의 적극성을 필요로 합니다. 저는 논문 작성을 위해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과 학기 초에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어할 때 매번 도와줬던 친구와 학기 내내 거의 지냈습니다. 
올해부터 모 미국 학생이 Say Kimchi라는 한국어 교실을 열었는데, 그런 자리에 가면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프로그램 중 Friendship Program이라는 현지 호스트 패밀리 연결 프로그램을 꼭 신청하시길 강권하는 바입니다. 이것도 경쟁률이 좀 있어 떨어지는 학생들이 있으나 자기의 개성을 잘 표현하면 떨어질 확률을 확 줄어들 것입니다. (들어보니 현지 가족들이 요구하는 바에 맞추어서 연결해 준다고 하더군요.)

가을부터 가시는 학생분들은 스포츠 경기를 볼 기회가 많을 겁니다. Arkansas 대학은 꽤 유명한 Football 팀을 가지고 있으며 농구와 야구 경기장의 시설도 매우 뛰어납니다. 꼭 가보시길 추천하는 바입니다.

<Baum Stadium : Double A (Kansas Royals)팀과 대학 팀이 같이 쓰는 구장>

  KoungjinLim_picture 1

4. 음식 및 숙소

Brough석식 (上), Quad 조식 (下)
식당의 음식은 뷔페 식으로 제공되는데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만들어 먹는 것도 좋지만 Meal Plan으로 세끼 해결하는 것도 좋을 만큼 식당의 음식의 품질은 만족스럽습니다. 매일 다른 음식이 나오기도 합니다. (가시면 아시겠지만 특정 요일/시간에는 파파존스, 버거킹 등의 매장에서 저녁을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그다음에 중요한 게 숙소인데, 전 Off Campus, 즉 학교 밖에서 산 몇 안 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유는 많은 학생들이 외부에 배정되더라도 학교 내 캠퍼스로 옮기고 싶어 했기 때문입니다. 셔틀버스가 일요일엔 운행하지 않고 평일에도 밤 10시가 막차기 때문에 외부에 살면 불편한 점이 적지는 않습니다. (학교와 외부 캠퍼스 간 거리는 걸어서 40분/자전거로 15분) 
하지만 가격적인 면에서 훨씬 저렴하며 방의 크기나 시설 들도 교내의 그것보다는 훨씬 우수합니다. 저도 처음에 옮기려 했으나 Crowne Apartment에서 학기 끝날 때까지 살았고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자전거는 꼭 구비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사실 그러지 않으면 Arkansas는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지 않은 주이기 때문에 곤란할 일을 겪을 수 있습니다. (친구들에게 항상 라이딩을 부탁할 수는 없으니까요.)

<Crowne Apartment>

KoungjinLim_picture 2 KoungjinLim_picture 3

참고사항

특정 몇몇 대학에만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만, 성적 변환 시 제출하기 위하여 정확한 등수에 대한 인증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국은 국내와 성적 스케일이 달라서 증명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에 대해서 미리미리 포맷을 만들어 두어 교수님께 사전에 양해를 구해 놓으셔야지 그렇지 않으면 학기 말에 곤란한 일을 겪으실 수 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어렵게 느끼실 수 있으나 간단한 letter format 으로 만들어도 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국제 교류처(ISS)에는 Official format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공식 성적표(Transcript)에도 %는 표기되지 않고 오직 AF스케일로 만 표기됩니다.

 

 
   
Last Updated: 2/2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