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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 Korea 참가학생

Student Name: 김지우
Home University: 홍익대학교
Host University: University College London 
Period of Study: 2014 Academic Year

안녕하세요. University College London 에 SAF 교환학생으로 와 있는 김지우입니다. 우선 런던의 전반적인 분위기에 대해서 말하자면 정말 다양한 나라에서 온 다양한 인종과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기에 매우 생기 넘칩니다. 다른 유럽의 도시가 아시아 사람들에겐 생소한 ‘유럽적’인 건물과 자연환경 때문에 매력적이라면 런던은 무엇보다 사람들과 섞어 어울릴 때 그 진짜 매력을 알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교환학생은 영국, 특히 런던을 알차게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듯 싶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외국에서 낳고 자라거나 국제 고등학교를 다니지 않은 아시아 학생들이 런던에 와서 많이 보이는 모습이 지나치게 ‘아시아’인임을 신경 쓴다는 것입니다. 런던, 특히나 대학 내에서는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서 삐딱한 시선을 가지고 아시아인을 대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어요. ‘아시아인’이라는 굴레에 갇히지 말고 당당히 자기 자신을 드러낸다면 이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을 거예요. UCL에 대해서 말하자면 기회가 닿는다면 정말 꼭 경험해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문제는 원어민이 아닌 학생들에게는 수업이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굉장히 Intense하다는 것입니다. 영어 공부 많이 하고 오세요. UCL 은 Research base를 굉장히 중요시하는 학풍을 가지고 있는데 한국에서와는 다르게 lecturer는 방향과 주제를 제시해 주지만 정작 세세한 ‘내용’들은 본인이 스스로 책을 읽고 공부를 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국에서처럼 교수님 말씀이나 PPT만 열심히 외워서는 절대 여기서 살아남을 수 없어요. 언제나 질문하고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며 수업시간 질의응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게 좋습니다. 사실 저도 이 부분 때문에 처음에 수업을 들을 때 당황하고 주눅이 들었지만  여기는 Lecturer의 Office Hours에 자유롭게 찾아가 고민이든 수업내용이든 상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저는 이 점이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공부는 결국 스스로 하지만 언제든 길잡이를 요청할 수 있다는 사실은 대학교육의 역사가 깊은 이곳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일 거예요. 이 외에도 UCL은 다양한 Society가 있어서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에 참여하고 친구들도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물론 클럽과 파티도 대학생활의 빠질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파티 같은 곳에서 Cambridge, Oxford 학생들도 만날 기회가 많으니 다양한 학교의 다양한 학생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도 있지요. 실제 부딪히는 것과 그저 상상만 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존재하듯 교환학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로운 문화와 환경에서 적응하고 생활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지만 의지와 각오만 있다면 정말 재미있고 보람차게 보낼 수 있는 게 교환학생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이곳에 와서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할 정도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았고 하루하루 행복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살고 있습니다. 다양한 활동도 하고 혼자 사색하는 시간도 늘려서 미래를 설계하는 발판으로 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Last Updated: 3/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