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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 Korea 참가학생

Student Name: 오현영
Home University: 성균관대학교
Host University: University of Bristol
Period of Study: 2012 Spring Semester

1. 수업

수업 방식은 크게 Lecture와 Seminar로 나뉩니다. 수업에 따라 렉쳐와 세미나가 함께 진행되는 수업도 있고, 세미나만 있는 수업도 있습니다. 영문과의 경우 대부분 수업에 반드시 세미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Lecture의 경우 대부분 출석체크를 하지 않습니다. 아예 학생 평가 항목에 출석점수가 포함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출석체크 없이 정해진 시각에 강의실에 와서 강의를 듣고 가면 끝입니다. Lecture의 경우는 상당히 대단위 수업인 경우가 많습니다. Contemporary Writing이 렉쳐와 세미나가 함께 진행되는 수업이었는데, 렉쳐는 이 수업을 신청한 모든 학생이 같은 시간에 듣고, 팀을 나누어 각기 다른 시각에 다른 투터와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렉쳐와 세미나의 내용은 직접적으로는 연관이 없고 렉쳐에서 크게 다룬 주제와 어느 정도 관련이 있는 작품을 튜터가 정해서 진도를 나가는 식입니다. 튜터에 따라 학기 동안 읽는 책 목록도 전혀 다릅니다. 세미나의 경우 미라 튜터별로 일정표를 공지하고, 읽어야 할 것들이 미리 지정됩니다. 학생들은 정해진 책을 미리 읽고, 내용에 대한 의견을 생각해오거나, 소설의 경우 소설의 주제, 모티프, 상징 등에 대해 미리 고민을 해 오게 됩니다. 따라서 세미나 전에 책을 다 읽어오지 않을 경우 세미나에서 말 한마디가 하기가 어렵습니다. 책을 다 읽더라도 영문과는 특히 동양계 학생뿐 아니라 현지인 학생 외 외국인 학생이 거의 없거나, 있더라도 영어권 국가 (미국,캐나다, 호주, 등)에서 온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세미나 동안 학생들의 말이 굉장히 빠르고 알아듣기 어려울 때가 많아 할 말을 준비했더라도 흐름에 맞게 끼어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세미나에서의 참여도에 따른 평가는 없으나 제대로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대체적으로 읽어야 할 책과 함께 유용한 secondary source를 튜터가 함께 제공하므로 같이 읽어보면 도움이 조금 됩니다. Arthurian Literature는 아예 세미나 만으로 이루어진 수업으로, 튜터가 아닌 교수가 수업을 지도했습니다. 교수가 임으로 학생들을 짝지워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게 하기도 했는데, ppt를 만들어 발표하는 형태가 아니라 단순히 작품에 관련된 질문들에 대해 발표자가 준비를 해 와서 수업시간에 말할 수 있도록 하는 정도여서 준비 부담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영문과 수업들의 경우 대체적으로 과제는 주어진 책을 꼼꼼히 읽고 세미나에서 할말을 고민해 가는 것입니다. Advanced English Language Skill이 그나마 다른 형태로 교수가 과제로 내 주는 문제를 풀어오고 수업시간에 체크를 하는 식으로 수입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영'문학' 과목이 아니므로 소설을 읽거나 하진 않고 문법적인 부분을 공부를 하거나 BBC뉴스를 통해 리스닝 공부를 하는 식이었습니다. 이 수업은 해외 교환학생들이 주로 들었습니다.

평가의 경우 영문과 과목들은 대부분 에세이를 제출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2,000단어, 4,000단어 에세이를 제출하며 각각 1/3,2/3의 비율로 평가합니다. 에세이를 작성한 후 일정 양식에 맞추어 정해진 날짜에 사무실에 에세이를 제출하면 교수, 혹은 튜터가 이를 직접 체정하여 점수를 매겨 돌려줍니다. 에세이를 쓰고 제출하는 날짜는 미리 다 정해져있기 때문에 미리 체크하여 늦지않게 내면 됩니다. 기한보다 에세이를 늦게 제출하거나, 단어 제한 수를 넘게 에세이를 쓰게 되면 점수가 상당히 많이 깍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Plagiarism을 심각하게 다루기 때문에 다른 책을 참고하거나 논문을 참고하거나 할 경우는 정확한 reference나 quotation을 할 수 있도록 에세이 규정집을 찾아가며 에세이를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Plagiarism의 경우는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Advanced English Language Skill만 시험을 따로 보는 데 학기 중 제출하는 에세이 + 필기 시험 + 구술 시험으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University of Bristol의 경우 5월 셋째 주부터 6월 셋째 주까지 한 달 가량이 시험 기간인데 학교에서 과목에 따른 시험 날짜를 정하여 학교 포탈에 공지합니다. 한 달 기간 동안 시험이 뜨문뜨문 있어 날짜를 확인하고 시험을 보면 됩니다. 제 경우, 유일하게 시험이 있는 Advanced English Language Skill의 시험이 5월 15일에 있어 귀국일인 6월 22일까지 한달도 넘게 기간이 남게 되었는데 주변 친구들의 경우 대부분 6월 첫째 주에 시험이 끝나는 듯 했습니다.

2. 수학 전 준비사항

University of Bristol 영문과의 경우 iBT TOEFL 114 이상을 요구합니다... 2010년에 115점을 받은 것이 있어 이를 제출했습니다. 영문과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과에서 상당히 높은 토플 점수를 요구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토플 점수를 최대한 높게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영국 발음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BBC 등의 매체를 미리 접하고 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수학하면서의 상황 University of Bristol이 학생들의 수준도, 교수들이 점수를 주는 기준도 높습니다. 더욱이 절대평가인 만큼 에세이의 경우 전반적으로 점수를 낮게 주는 듯했습니다. (영국 학생들이 에세이 채점받은 것을 보았을 때에도 70점 이상이 1st class인데 70점 넘긴 학생을 몇 보지 못했습니다.) 영문과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과목이 에세이를 평가 항목에 놓고 있기 때문에 영어 쓰기 연습이 미리 많이 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자사전이나 핸드폰 등 녹음이 되는 기자재를 미리 준비해서 수업을 녹음했다가 복습하는 것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건 교수들의 채점 기준이 엄격하고 점수가 짭니다. 오리엔테이션 당시에도 70점 이상이 1st class이긴 하지만 이 점수를 받기는 매우매우 어렵다고 언급할 정도였습니다. 에세이 점수는 정말 기대보다 낮게 나오기 때문에 절대로 이를 모교에서의 점수와 1:1로 동등하게 생각해서 좌절하지는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3. 방학 중 활동: 여름 방학

6월 22일에 학기가 정식으로 종료되자마자 돌아올 예정이라 여름방학 계획은 없지만 브리스톨대학교는 easter break가 한달 가량 됩니다. 3월 22일에 방학 전 마지막 수업을 끝내고 바로 유럽 여행을 떠나기로 계획을 세워두었습니다. 런던-파리-베를린-드레스덴-비엔나-밀라노-피렌체-로마=베르가모 일정으로 한달간 배낭여행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 브리스톨은 근처에 브리스톨 공항도 있는 큰 도시이기 때문에 기차를 이용하더라도 갈 수 있는 곳이 상당히 많고, 공항에서 저가 항공사를 이용해 보다 싸게 여행을 다녀오기 쉽습니다.

4. 기숙사 생활

-방학 때 사용가능 여부: Easter break동안에는 별다른 추가 조치 없이 기숙사에 머물수 있음

-특이사항: Sinclair House는 5인이 공동으로 주망과 욕실을 사용하는 플랫입니다. Sinclair House는 주 건물인 Manor Hall에 속한 부속 건물로, Manor Hall의 세탁실과 컴퓨터실 등의 시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ResNet이 연결되어 있어 노트북이나 넷북을 가져오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노트북이 망가져 본인은 사용해보지 않았음)

-기숙사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공동 생활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공동 사용 구역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설거지도 본인 것만 딱 하기 보다는 다른 플랫메이트의 설거지도 같이 해결해주면서 서로 친해지고, 피차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냄비나 후라이팬같은 식기는 서로 공유하기도 하였는데, 그러는 편이 경비를 아끼거나 공간을 아끼는 데 좋습니다. 욕실 또한 사용 후 청결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Sinclair House의 경우 방음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아랫집에서 기타를 매일 같은 시간에 주기적으로 연주하는 바람에 시끄러워서 곤란했던 기억이 납니다. 윗집 주방에서 파티를 열어 자정이 가까운 시간까지 소람스러웠던 적도 있습니다. 물론 같은 플랫 내 방끼리도 방음이 안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안에서 전화 통화를 해도 밖까지 소리가 잘 퍼져나갑니다. 컴퓨터로 음악을 틀어놓거나 해도 소리가 잘 들렸습니다. 플랫 자체가 그냥 서로 소리를 신경쓰지 않는 편이면 상관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컴퓨터 사용시, 통화 시 등 너무 큰 소리를 내지 않도록 주의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기숙사 외 추천 숙박시설 세부내역: University of Bristol은 다양한 student accomodation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접근성이나 시설면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되는 곳은 Hawthorns입니다. 본래 호텔이었던 건물이라 내부 구조가 약간 복잡한 점을 빼면 방이 넓고 깨끗합니다. 무엇보다도 학교 건물 (특히 문과대)이 밀집되어 있는 University precinct에 위치한 건물이기 때문에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기숙사 중 하나입니다. 지하에는 Refactory라는 학생 식당이 있어 저렴하게 가까운 곳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제가 있는 Manor Hall (그리고 Manor Hall 부속 기숙사들, Sinclair House 포함) 또한 Manor Hall 거주 학생들만 사용할 수 있는 세탁실, 컴퓨터실, 독서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여 학생들끼리 교류를 도모하고 있고, 학교까지 가는 데도 도보로 1--15분 거리로 가까운 편입니다.

5. 학교 생활

도착 후 26일에 있었던 오리엔테이션과 같은 날 저녁에 있었던 월컴파티를 통해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다소 좁은 펍에 여러 학생이 부대끼고 서서 서로 눈이 마주치는 대로 인사를 하고 페이스북 친구를 맺거나 연락처를 주고받거나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해졌던 기억이 납니다. 또한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 플랫메이트들과도 주망을 함께 사용하거나 하면서 새벽까지 이야기를 하거나 음식을 나누어먹거나 함녀서 금방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Advanced English Language Skill 수업의 경우 해외 교환학생들이 주로 듣는 소규모 수업이었고, 짝을 이뤄 하는 활동이 많아 가까워질 기회가 많았습니다.

6. 동아리 활동

동아리 활동은 특별히 하지 않았습니다. 동아리라기보다는 학생회 주관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소그룹 같은 것들이 많이 있었는데, 딱 한번 요가클래스에 참석하였다나 회비가 부담되고 크게 흥미가 생기지 않아 그만두었습니다. Easter holiday가 거의 한달가량 되기 때문에 유럽 여행을 계획하였습니다. 동양권에서 온 교환 학생들은 대부분 이 시기에 유럽여행을 준비합니다. easyjet이나 ryanair같은 저가 항공사를 이용하여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또한 브리스톨은 근교에 브리스톨 공항이 있기 때문에 이동이 더 쉽습니다. 혹은 기차를 타고 런던에 가서 런던에서 출발하는 비행기편을 이용해도 됩니다. 브리스톨 대학교 자체에서 여행 계획에 도움을 주거나 한 것은 없고, 자유롭게 배낭여행 일정을 짰습니다.

 

 

 

 
   
Last Updated: 3/7/16